한남대, 산학협력EXPO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 2개 부문 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남대 기계공학과 황철호(사진 오른쪽) 교수와 조장익(〃왼쪽) 학생이 수상작을 앞에 놓고 포즈를 취하고있다. 사진제공=한남대
한남대는 ‘2017 산학협력 엑스포(EXPO)’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에서 최고옥션상과 최다옥션상 부문 각각 3위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17 산학협력 엑스포는 교육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고 전국 497개의 대학, 기관, 단체가 참여해 667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산학협력 성과들이 전시됐다.

한남대 기계공학과 해피데이팀(지도교수 황철호, 팀장 조장익)은 산학협력 엑스포의 대표행사인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에서 가장 높은 금액으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팀에게 주는 최고옥션상과 가장 많은 투자유치 건수를 올린 팀에게 주는 최다옥션상 분야에서 각각 3위로 입상했다.


수상작품은 ‘자동 파이프 절단기’로 종래의 파이프절단기의 단점을 보완하는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옥션마켓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은 캡스톤디자인 참여 학생들의 실전 크라우드 펀딩 경연이다. 기업들이 참관해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에 투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학생과 기업의 기술적 연계점을 마련하고 산학협력 성과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성인하 한남대 LINC+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IP옥션마켓 등 다양한 현장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창의 아이디어 및 아이템 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