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에서 박서준은 부드러운 미소부터 익살스러운 표정의 함박 웃음까지 여심을 홀리는 다양한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한껏 상기된 얼굴로 눈웃음을 지으며 양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려 하트 포즈를 취하는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애교 만점 표정과 포즈로 해맑은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사진=콘텐츠와이
지난 4일 오후, 싱가포르의 리조트 월드 센토사(Resort World Sentosa)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박서준은 현지 팬들과 유쾌한 첫 만남을 가졌다. 팬미팅 현장에는 싱가포르 팬들은 물론이고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도 박서준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에 박서준은 무한긍정 마인드로 팬들과 보다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였고, 이날 팬미팅은 시종일관 웃음과 환호성이 터지는 유쾌한 시간으로 알차게 꾸려졌다.데뷔작인 드라마 ‘드림하이2’를 시작으로, ‘킬미, 힐미’, ‘쌈, 마이웨이’, 영화 ‘청년경찰’까지 촬영 당시 사진들을 공개하며 현장 에피소드를 나누고, 현지 팬들과 밀착 호흡하며 다정다감한 ‘팬사랑꾼’의 면모를 선보였다. 팬들과 함께 활쏘기 게임을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직접 스파게티를 요리해 팬들에게 대접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에게 사인이 담긴 즉석사진을 전하면서 일일이 눈을 맞추고 포옹을 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
이에 화답하듯 현지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박서준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귀 기울이고, 환호하는 등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호응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 것. 특히, 팬미팅 진행 도중 현지 팬들이 한 목소리로 “사랑해요 박서준”을 외쳐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박서준은 “작품을 통해서 많은 분들과 인연을 맺고,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면서 “여러분 덕분에 힘을 얻은 것 같다. 한국에 돌아가면 좋은 작품과 연기로 여러분들께 다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9월부터 팬미팅 투어를 통해 아시아 각 국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박서준은 오는 12월 9일 2017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서울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