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측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 사업 제휴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옴니채널 확대를 위한 B2B·B2C O2O 서비스, 신규 커머스 모델 공동연구 개발 등에 협업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는 LG CNS의 기술력을 활용해 스마일페이를 외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LG CNS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안 안정성을 인정받아 2014년 보안등급 가군 인증을 획득했으며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 가능한 기술을 선보였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어 이를 통해 두 회사 간 시너지를 낸다는 목표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2014년 스마일페이를 론칭한 뒤, PC·모바일 환경에서 결제 편의성을 개선해 모바일 결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SP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파리크라상,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전국 6000여 개 브랜드 매장에서 오프라인 결제도 가능해졌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