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시인과 함께하는 가톨릭독서콘서트 11월18일

‘연탄 한 장’ ‘너에게 묻는다’로 친숙한 안도현 시인이 ‘시는 내게 어떻게 오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안 시인은 내주 18일(토) 오후 7시부터 서울 도림동성당(주임 송영호 신부)에서 열리는 제61회 가톨릭독서콘서트를 통해서 대중과 마주한다. 안 시인은 주변의 일상적 사물 속에서 삶의 의미와 교훈을 주는 시를 접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깊어가는 가을 밤 연탄 한 장의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강연이 끝나면 시집 ‘북항’(문학동네) 저자 사인회를 하고 강연 전에는 서용교(성악)와 정현옥(피아니스트)의 축하 공연도 있다.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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