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니터 김수헌대표는 "기업 실적과 전망이 연이어 서프라이즈를 연출하고 전세계 경제가 매우 드물게 동시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상 최대 감세 및 규제 완화에 나서는 등 호재가 줄을 잇고 있다"며 "수직으로 치솟고 있는 나스닥 지수 차트는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아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복리효과의 착시를 교정한 차트를 보면 거품 여부에 대한 판단은 분석하는 이마다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모니터측은 "현재 거의 모든 자산시장을 거품이라고 진단한다면 이 거품의 성격과 향후 붕괴양상, 그리고 이후 전개상황과 대응방안 등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거품이 아니라면 지금 장세의 성격 등을 다시 한번 재진단 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글로벌마켓 공개토크쇼에는 이진우 GFM투자연구소 소장,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안근모 글로벌 모니터 편집장, 이공순 글로벌모니터 조사연구실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마켓을 명쾌하게 분석해 줄 예정이다.
[글로벌모니터 제10회 글로벌마켓 공개토크쇼]
- 일시: 2017년 11월8일(수) 오후 4시30분~6시30분
- 장소: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43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
- 주제: "이것은 거품인가, 어떻게 준비/대응할 것인가"
- 패널
이진우 GFM 투자연구소 소장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 연구위원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상무)
안근모 글로벌모니터 편집장
이공순 글로벌모니터 조사연구실장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