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한 ‘희망TV SBS’는 지난 20년간 50여 개국에 사랑을 전하며 국내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기근과 재해, 질병에 고통받는 전 세계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주기 위한 ‘희망TV SBS’와 시청자들의 노력은 총 3,700여억 원의 후원금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사진=SBS
올해 처음 ‘희망TV SBS’와 인연을 맺게 된 성유리는 “마음을 모을 수 있는 통로가 되어주는 이 프로그램이 크게 다가왔다. 이전에 제안받았을 때 다른 스케줄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10주년 특집 2007 ‘희망TV SBS’에서 MC로 인연을 맺은 적 있는 안재욱은 20주년 특집에도 흔쾌히 응했다. 그는 “희망TV SBS를 보면서 나눔을 계속해 나가야 하는 이유를 찾았다. 앞으로도 30주년, 50주년 그리고 100주년이 되는 그날까지 계속 응원하고 동참하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희망TV SBS’는 20주년을 맞아 예능적인 요소가 담긴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굶주림에 고통받는 아동들의 실생활을 몸소 경험해보는 ‘끼니 전쟁 48시간’, 스타들이 스무 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스무 살의 희망, 너여서! 고마워’까지 다채롭게 준비돼있다.
국내 셀럽들이 아프리카 곳곳을 찾아 희망을 전파한 가슴 찡한 이야기까지 선보일 2017 ‘희망TV SBS’는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시청자와 함께 한다.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