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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은 전남 순천 팔마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2017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경제분야에 김형진 회장이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 회장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였고, 학계, 사회복지,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전남인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텔레콤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인수기업의 흑자전환 및 경영정상화에 성공했고, 다양한 ICT 융합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혁신을 보여줬다.
김 회장은 “양적인 성장만을 강조하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 경영환경에서 기업 정직성과 도덕성 그리고 사회적 책임(CSR) 등이 핵심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시상식은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26명이 선발됐으며,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 만화가 허영만 화백,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 등이 수상한 바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