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왼쪽) 세종텔레콤 대표이사 회장이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함께 지난3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1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런 전남인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텔레콤
전라남도가 수여하는 올해의 ‘2017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에 김형진 세종텔레콤 대표이사 회장이 선정됐다.세종텔레콤은 전남 순천 팔마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2017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경제분야에 김형진 회장이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 회장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였고, 학계, 사회복지,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전남인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텔레콤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인수기업의 흑자전환 및 경영정상화에 성공했고, 다양한 ICT 융합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혁신을 보여줬다.
김 회장은 “양적인 성장만을 강조하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 경영환경에서 기업 정직성과 도덕성 그리고 사회적 책임(CSR) 등이 핵심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시상식은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26명이 선발됐으며,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 만화가 허영만 화백,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 등이 수상한 바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