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에티오피아 오지에 희망을 심었다.

경북 칠곡군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보은 외교를 펼쳤다. 백선기 군수를 비롯한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새마을 운동 전수로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티그라이주와 상호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다겔루나 티조 지역에서는 지역주민 5,000여명의 성금으로 건축한 이 지역 사구레 초등학교 도서관 준공식을 현지에서 가졌다. 이와 함께 지역 초등학생들이 준비한 걱정을 사라지게 한다는 걱정인형과 색안경, 캐치볼, 재기 등의 장난감도 전달했다. 이어 2015년부터 657명의 성금으로 학교 식수저장소 2곳과 마을 상수도 9곳에 대한 준공을 거행해 주민들이 양질의 식수를 사용하는 현장을 확인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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