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월드필름페스티벌에서 상영되는 택시운전사/사진제공=쇼박스
올해 한국영화 최대 흥행작인 ‘택시운전사’가 아시안월드필름페스티벌(AWFF)에서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쇼박스는 6일 ‘택시운전사’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폐막한 제3회 아시안월드필름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인도주의상’(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연 배우 송강호는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연기’라는 평가와 함께 특별언급상을 받았다.
아시안월드필름페스티벌은 아카데미와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리기 전 아시아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다. ‘택시운전사’는 아카데미 출품작 13편과 경쟁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 영화는 내년 3월 시상식이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영화상 외국어영화 부문에 한국영화 대표작으로 출품돼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