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7’에서 내년 출시에정인 ‘세븐나이트2’의 시연빌드를 첫 공개한다./사진제공=넷마블게임즈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에 오는 2018년 출시 예정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넷마블게임즈는 지스타 2017에서 세븐나이츠2의 시연빌드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세븐나이츠2 시연빌드에서는 ‘에피소드’와 ‘레이드’ 체험이 가능하다. 에피소드에서는 세븐나이츠2를 통해 추가된 새로운 영웅 4종을 직접 조작해볼 수 있으며 에피소드 시연을 완료하면 미공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최대 8명이 실시간으로 대형 보스를 공략하는 모드인 레이드를 통해서는 루디와 세인, 연희 등 원작 영웅을 포함한 총 12종의 캐릭터로 플레이해볼 수 있다. 레이드는 넷마블 부스에서 무대 이벤트로도 마련된다. 레이드 이벤트는 인기 BJ들과 관람객들이 8대8로 대결을 펼치는 형태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승패에 따라 아일린 피규어와 세븐나이츠 아트북 등을 증정한다.
넷마블은 코스프레 전문팀의 세븐나이츠2 퍼포먼스도 준비했다. 이번 코스프레에는 원작 캐릭터 루디와 세인·연희와 함께 세븐나이츠2의 캐릭터 ‘렌’이 포함됐으며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인기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후속작으로 세븐나이츠 30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원작 영웅과 새로 추가된 영웅 등 수십 종의 8등신 실사 캐릭터 영웅 수집 육성이 가능해 원작의 재미를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