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춘 젊은 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신진 연구자’를 신설하고 첫 수상자로 유명현(34) 한밭대 교수 등 7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공 분야에서 유 교수 외에 전남대의 변영(30) 박사, 성균관대의 서필준(34)·유우종(35) 교수, 한국화학연구원의 전남중(36) 박사 등 5명이 선정됐고 류두진(37) 성균관대 교수, 박은일(31) 한양대 교수가 인문사회 분야에서 올해의 신진 연구자로 뽑혔다.
연구재단은 학술적 영향력이 큰 연구논문을 낸 신진 연구자(rising star)를 발굴해 세계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올해 처음 마련했다.
조무제 연구재단 이사장은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국내의 신진 연구자를 조기에 발굴해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