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모’ 대세남 정해인, 도깨비 신부의 ‘첫사랑’에서 조선 최고의 ‘검’으로!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리얼 무협 액션 <역모-반란의 시대>에서 ‘김호’ 역을 맡은 정해인이 이제껏 보지 못했던 매력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배우 정해인은 2014년 드라마 [백년의 신부]로 데뷔.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영화 <장수상회>, <임금님의 사건수첩>,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도깨비], [응답하라 1988], 최근 [당신이 잠든 사이에]까지 꾸준한 활동으로 시청자 및 예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특히 드라마 [도깨비]에서 여주인공 ‘지은탁’(김고은)의 첫사랑 ‘태희’ 역으로 출연, 잠깐의 등장에도 훈훈한 외모로 단번에 여심을 사로잡았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미스터리한 비밀을 간직한 경찰 ‘한우탁’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까지 선보여 영화계와 방송계가 주목하는 가장 핫한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가 11월 개봉을 앞둔 <역모-반란의 시대>를 통해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 역으로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 데뷔 이래 가장 리얼한 액션 연기를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

먼저 정해인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래 가장 리얼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강한 상남자의 면모를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실제로 그는 촬영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몽둥이, 활, 검 등 다양한 무기들을 섭렵하고 익혀 장면의 90% 이상을 대역 없이 직접 촬영하며 고난이도 액션을 선보였다. 덕분에 실제 현장에서는 부상을 당해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고.

정해인의 몸을 사리지 않은 작품에 대한 연기 열정은 <역모-반란의 시대>를 ‘영화 자체가 액션 그 자체’로 보이게 할 정도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일조를 했다. 이 밖에도 정해인은 스탭들 사이에서 ‘모범생’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쉬지 않고 촬영장에서 열일하는 배우였다는 후문이다. 그의 이런 면모를 일찍이 알아본 것은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이었다. 앳된 외모이지만 어른스러웠고, 바른 사람임을 확신해 정해인을 단번에 ‘김호’ 역에 캐스팅 한 것이다.

정해인의 이제껏 보지 못한 카리스마 매력과 화려한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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