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플랫폼 투자 성장으로 이어진다-흥국

흥국증권은 7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인공지능(AI)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5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올렸다.


이경일 연구원은 “주요 플랫폼에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 검색광고의 효율성이 극대화할 것”이라며 “내년 네이버 쇼핑의 총거래액(GMV)은 18조9,000억원으로 올해보다 41.2% 증가하고, 네이버페이의 GMV 역시 올해보다 48.5% 늘어 9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LINE)의 기업가치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라인의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각각 20.2%, 12.4% 증가할 것”이라며 “퍼포먼스 광고 위주의 일본 모바일 광고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올해 4·4분기 라인 뉴스의 동영상 광고 론칭으로 광고부문의 고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