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시청 중앙홀에서 등대에 적용된 과학·기술을 선보이는 ‘세계등대유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5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컨퍼런스 D-200을 앞두고 시민들과 행사의 의미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총 4개 부스(등대와 항로표지, 프레넬렌즈, 등대광원의 변천, 세계 등대우표·주화 및 화폐)로 전시된다. 제19차 IALA 컨퍼런스에서는 항로표지 기술기준, 개발 전략 등 주요 정책 방향이 논의되며 83개 회원국, 49개 연구기관, 110여개 관련 기업 등에서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