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연극 ‘리어왕’으로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이태임은 연극 ‘리어왕’에서 리어왕의 둘째 딸 리건 공주 역을 맡아 첫 연극 무대에 서게 됐다.

이태임은 ‘Showbiz Korea’는 스타데이트 Exclusive date 코너에 출연해 “제가 공주 옷을 참 좋아하는데 이번에 실컷 입을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고 솔직하고 유쾌한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리건’은 악역이지만 여자로서 터프한 매력도 있고 섹시한 매력도 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화제 속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명품 악역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사했던 이태임. 새 작품 ‘리어왕’에서도 악역 캐릭터 연기를 이어가게 됐다. 악역 연기를 잘 해낼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묻자, “눈빛”이라고 답했다.

이태임은 “연기자는 눈빛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사도 중요하지만 서로 눈빛을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연기자로서 갖고 있는 소신에 대해 솔직하게 들려주었다.

작품 속에서 멋진 연기만큼이나 아름다운 몸매로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이태임에게 본인의 몸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최근에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게 딱 좋은 ‘인생 몸무게’를 만났다”며, “평소 스쿼트를 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작품 때문에 바쁘니까 아침에 30개, 저녁에 30개 정도 스쿼트를 하면서 관리하고 있다”고 몸매 관리의 비결을 들려주었다.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지닌 배우 이태임과의 특별한 데이트는 오는 8일 수요일 오후 3시 5분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