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들이 창원시 소재 중증장애인 시설인 풀잎마을을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 거주자들과 놀이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6일 창원시 소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풀잎마을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펼쳤다.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는 경남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김장한마당, 연탄나눔, 노후주택 개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노후된 난방시설 개보수와 함께 LH 사내 동호회인 LH 밴드의 음악공연 등 LH 임직원의 재능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 그 의미를 더했다.
난방시설 개보수는 노후화된 대형 온수보일러 1대를 소형 온수보일러 5대로 교체시켜 거주자들이 언제든지 온수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거주자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세탁기와 세탁세제 등도 전달했다.
또한, LH 나눔봉사단과 복지시설 거주자들이 짝을 지어 늦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든 인근 공원을 산책하고, LH 봉사단이 직접 만든 김밥과 과일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LH는 본사를 진주혁신도시로 이전 후 경남 18개 시·군과 본사 부서 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별 개별특성과 부서별 업무노하우가 결합된 맞춤형 지역상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LH는 본사 이전 후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경남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