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밤' 강하늘X김무열, '美친 연기' 담긴 파이널 예고편 공개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충무로 대세 배우 강하늘, 김무열의 압도적인 열연으로 전에 없던 폭발적인 스릴감을 선사하는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키위컴퍼니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기억의 밤>이 숨 쉴 틈 없는 긴장감으로 가득 찬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기억의 밤> 파이널 예고편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을 겪으며 미쳐가는 동생 ‘진석’ 역을 맡은 강하늘의 내레이션으로 깊은 몰입을 유도하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전에 공개된 1, 2차 예고편이 의문의 살인사건에 얽힌 형제간의 끊임 없는 의심과 그들이 가진 불안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면, 파이널 예고편에서는 형제의 엇갈린 기억과 극으로 치닫는 갈등의 실마리를 드러내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납치됐던 형이 돌아온 그 날 밤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만성적인 신경쇠약을 앓고 있는 ‘진석’의 시선에서 전개되는 파이널 예고편은 형 ‘유석’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것을 의심하게 만들며 폭발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점점 커져가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극도의 두려움을 드러낸 동생 ‘진석’을 완벽히 소화해낸 강하늘과 납치당한 후 선과 악의 양극단을 넘나드는 반전 이미지를 보여주는 형 ‘유석’을 연기한 김무열의 연기 대립은 2017년 가장 폭발적인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기억의 밤>은 11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