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슈진’ 어디까지 상승?... 코스닥 제약,바이오株 쏠림… 매수 기회 종목

- 티슈진 상장 첫날인 6일 코스닥 시가총액 6위 차지

-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 중 제약, 바이오주 총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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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티슈진은 지난 6일 시초가(5만2000원)보다 17.88% 하락한 4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2만7000원보다 58.1% 오른 수준으로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중 하락세는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티슈진은 이날 시총 2조5782억원에 종료, 셀트리온(068270)(21조4612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7조9142억원), 신라젠(215600)(5조3578억원), CJ E&M(3조4239억원), 로엔(2조6860억원) 등에 이어 시총 순위 6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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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슈진의 무릎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가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관심을 모으면서 단박에 코스닥 시총 6위 자리를 차지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티슈진의 합류로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에는 제약·바이오주가 기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휴젤 등 7개에서 8개로 늘었다.

앞서 코스닥은 지난 3분기 말까지만 해도, 올 초부터 내달리며 새 역사를 쓴 코스피에 비해 부진했다. 하지만 코스닥지수는 지난 3일(701.13) 1년 3개월여 만에 700선을 회복했고, 전날에는 2.66포인트(0.38%) 오른 703.79로 마감, 2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에 대한 불안감이 있지만 제약·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코스닥에도 뒤늦게 봄날이 찾아오고 있다는 기대가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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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068760), CMG제약(058820),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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