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종목]CJ오쇼핑, 4분기 영업익 566억 전망-신한금투

8일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CJ오쇼핑(035760)에 대해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304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4·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566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4분기 TV채널 취급고액은 5,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4·4분기 이후 고단가 상품 판매가 점진적으로 확대되었다는 점과 10월 명절 효과에 따른 취급고 성장률 둔화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촉비 절감과 제한적 송출수수료 인상 등 비용 절감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2017년 송출수수료 인상률은 4.5%이며 인도 법인 지분 매각·합병 등 해외 부문 손익 개선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