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만에 만나는 걸작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23일 개봉



국내 최초 개봉으로 영화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영화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이 11월23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스페셜 포스터3종을 공개했다.


26년만에 국내 최초 극장 개봉되는 영화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이 11월 23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스페셜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영화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은 한 소년이 소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대만 뉴웨이브를 이끈 에드워드 양 감독이 대만 최초의 미성년자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이 작품은 1960년 전후 대만을 배경으로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과 희망을 찾지 못하고 폭력에 젖어 드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어 세기를 넘어선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3종은 소년과 소녀를 둘러싼 나무와 담장의 풍경, 소녀에게 미소 짓는 소년의 모습이 담긴 고풍스러운 스타일의 포스터 2종과 14살 소년 장첸의 강렬한 눈빛이 돋보이는 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아름답고 우아한 스페셜 포스터 공개로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은 오는 11월 23일 개봉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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