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기조강연을 맡았고 신현석 고려대 교수가 ‘한국교총 70년 성과와 과제’, 안선회 중부대 교수가 ‘교총 100년을 위한 미래 교육 30년의 나아갈 방향-문재인 정부 교육정책 진단과 향후 대응전략’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에 나섰다.
정부의 교육정책을 진단한 안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공약은 ‘교육기회는 형식적으로 균등하지만 교육과정은 불공정하며 교육의 결과는 정의롭지 못하고 불평등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교총에 대해서도 “교육과정의 공정성 회복, 교육 정의 실현 등 정부의 문제점을 극복할 정책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