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임플란트 시장이 다시 성장세에 진입하면서 국내 2위인 덴티움의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임플란트 보험정책(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임플란트 자기부담금 50%가 30%로 인하됨)으로 올해 정체됐던 국내 임플란트 시장은 다시 성장세에 진입할 전망이다. 올해 64세 어르신은 내년에는 65세가 되는 만큼 보험 수혜자도 매년 꾸준히 늘어나기 때문에 국내 임플란트 시장은 우호적인 영업환 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15%로 국내 2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덴티움은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입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덴티움은 해외 덴탈 관련업체들과 비교해봐도 가장 저평가돼 있는 회사 중 하나”라며 “상장 초기 불거졌던 회계논란으로 당초 계획대비 할인돼 상장됐고, 올해 3월에 신규 상장한 회사인 만큼 아직은 주식시장 내에서의 신뢰 도가 비교적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이미 국내 경쟁사의 영업이 익을 넘어 섰을 만큼 펀더멘털 의 개선이 도드라진다”고 덧붙였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7만원을 제시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