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007310)재단은 오덕환(사진) 강원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를 제17회 오뚜기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오 교수는 식품 미생물과 위생 안전성 분야의 전문가로 식중독 미생물을 신속하게 진단하는 검출 기법과 식중독 미생물을 제어하는 기술 등 다양한 연구를 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오 교수에게는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이 수여된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오뚜기재단은 지금까지 총 800여명의 대학생에게 4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09년부터 16명의 식품 관련 교수와 연구원에게 오뚜기 학술상을 수여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