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 게오르규는 이번 공연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카탈라니의 오페라 <라 왈리> 중 ‘그럼 난 멀리 떠나겠어요’, 오페라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중 ‘저는 창조주의 비천한 종일 뿐…’등의 주옥 같은 솔로곡들과,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파리를 떠나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 ‘그대 손을 잡고’,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오 상냥한 아가씨’와 같은 듀엣곡 등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을 펼친다.
본 공연을 주관하고 있는 라스예술기획 윤두현 대표는 “안젤라 게오르규는 지난 6일 한국에 입국하여 공연 리허설을 하고 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서 여유있는 일정으로 내한하였으며, 서울 공연이 그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서거 10주년 기념 공연의 서울 무대는 11월 17일, 18일 양일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데, 17일에는 유진콘 지휘의 코리아쿱 오케스트라 연주로 신영옥, 마테오 메차로, 고성현, 레온킴이 함께 연주하며, 파바로티가 생전에 즐겨 불렀던 노래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꾸밀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