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공항 면세점 유찰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의 면세사업자 선정이 유찰됐다. 이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 때 양양공항이 면세점 없이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양양공항 국제선 면세점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중소·중견업체 대상)을 마감한 결과 1개 업체가 등록해 유찰됐다. 국가계약법상 단독입찰은 유찰된다.

애초 양양공항 면세점은 중소·중견업체인 J사가 운영해왔으나 임대료를 납부하지 못하면서 공항공사는 지난해 10월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현재까지 면세점 없는 국제공항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공항공사 측은 이른 시일 안에 재공고를 낼 예정이다./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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