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키움증권은 한화생명이 지난 3·4분기 수입보험료가 3조1,385억원, 당기순이익이 1,30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32%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수익성 강화 전략에 다른 저축성 및 일시납 보멓 감소 영향 때문이다. 일시납 보험은 1,033억원으로 30%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보험영업보다 투자영업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4분기 위험손해율은 영업일수 증가와 IBNR로 전년 동기보다 5.8%p 증가했다. 회사 측에서는 10월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를 감안하면 다음 분기 위험손해율은 빠르게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투자수익률은 저금리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4.1%를 유지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3·4분기 자산 듀레이션은 6.98년으 로 작년말 6.16년 대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