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키움증권은 이수화학의 3·4분기 영업이익이 9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중국 LAB 내수 가격 인하에 따라 화학부문의 수익성이 단기적으로 훼손됐고, 비화학부문도 일부 판매 지연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키움증권은 올해 4·4분기부터 부진했던 중국 LAB 업황이 회복되고 있고, 올해 순이익 개선으로 3%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플랜트 건설에 따르는 시차 효과로 작년부터 시작된 세계 LAB 수급 개선이 최소 2~3년은 유지될 것”이라며 “배당주로서 매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