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아이지에스와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7’를 통해 ‘글로벌 게임 솔루션 패키지’를 선뵌다.

SK㈜ C&C는 양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SK u-타워)에서 아이지에스와 ‘국내 게임사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아이지에스는 넷마블 등 국내외 50여개 이상의 게임사와 협력을 맺고 100개 이상의 인기게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국내 게임 개발사 발굴 및 게임 품질테스트, 고객서비스, 글로벌 서비스 및 운영 등 온라인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게임 운영 지원에 앞장서온 게임 전문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에 일조하고자 중견·중소 게임 개발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스타 2017에 글로벌 게임 솔루션 패키지를 선뵈고, 앞으로 국내외 게임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게임 솔루션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게임 솔루션 패키지는 아이지에스의 게임 온라인 토털 솔루션과 SK㈜ C&C의 ‘Cloud Z(클라우드 제트) 기반 게임사 전용 글로벌 클라우드를 결합한 서비스다. 단독 물리 서버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제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데이터 생성량이 많은 RPG 게임을 위한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성능을 확보,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운영과 쉽고 빠른 게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여기에 게임사들이 글로벌 어느 지역이든 완벽한 게임 운영이 가능토록 클라우드 제트의 게임사 전용 인프라 서비스와 아이지에스㈜의 게임 서비스 QA(품질테스트) 및 운영 노하우가 담겼다.

SK㈜ C&C는 아이지에스외에도 기술파트너인 굿어스와 협력해 △글로벌 클라우드 서버 △글로벌 서비스형 인프라 컨설팅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루션 △클라우드 게임 특화 매니지드 서비스 △서비스 초기 구축 및 안정화 지원 등의 게임사 전용 서비스를 마련했다.

신현석 SK㈜ C&C 클라우드제트 사업본부장은 “게임사들이 게임 서비스 운영 걱정 없이 게임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 할 것” 이라며 “클라우드 제트가 국내 게임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