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특급 살인' 6개국 박스오피스 1위·전 세계 8500만불 수익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감독 케네스 브래너)이 해외 개봉 후 전 세계 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8,500만불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사진=이십세기폭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해외 개봉 후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그리스, 우크라이나, 체코, 포르투갈까지 총 6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전 세계 8,500만불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흥행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중국에서만 1,900만불의 수익을 거두었는데 이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위대한 개츠비> 보다 4.5배 이상의 성적이며, 러시아에서는 570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 <나를 찾아줘> 보다 2.5배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올렸다.


또한 영국에서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데 이어 개봉 2주차에도 600만불의 성적을 거두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 또한 주목받고 있다. 먼저 “매혹적인 비주얼, 완벽한 오락 영화(THE MAIL ON SUNDAY(UK))”, “파노라마 같은 풍경, 웅장한 음악, 배우들의 A급 연기, 65mm 필름 촬영까지, 역시 케네스 브래너(OBSERVER(UK))”라는 평과 함께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대한 호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속도감 있는 연출과 서스펜스(METRO(UK))”, “케네스 브래너의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오래도록 회자될 것이다(VARIETY)”, “케네스 브래너의 현명한 연출(THE SUN(UK))”, “전통적이고 영리한 스토리텔링이 매력을 발휘한다(HOLLYWOOD REPORTER)” 등 이번 작품의 감독 겸 세계적인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로 분한 케네스 브래너의 뛰어난 연출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 스릴러.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및 최우수감독상에 노미네이트 된 케네스 브래너가 영화의 연출과 함께 세계적 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았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페넬로페 크루즈, <저스티스 리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윌렘 대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주디 덴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조니 뎁,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의 조시 게드, <마더!>, <다크 섀도우>의 미셸 파이퍼,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데이지 리들리 등 전 세계적인 명배우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의상과 초호화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고스란히 옮긴 세트 등 역대급 비주얼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11월 29일 국내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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