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이슈] 배현진 앵커, MBC 김장겸 사장 해임안 가결 소식 직접 브리핑

MBC ‘뉴스데스크’ 간판 앵커 배현진이 김장겸 MBC 사장 해임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배현진 앵커는 김장겸 사장 해임안 가결 소식을 직접 브리핑했다.

사진=MBC
배현진 앵커는 이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가 김장겸 사장을 해임했다”며 “정치권의 반응은 사필귀정이라는 환영의 목소리와 원천 무효라는 반발이 엇갈렸다”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배현진 앵커는 지난 2012년 파업 당시 파업에 동참했다가 파업 100여 일이 지난 후 돌연 파업 철회 및 노조 탈퇴를 선언하며 다시 회사로 돌아간 바 있다. 이후 MBC 뉴스데스크의 메인 앵커로 복귀한 배현진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MBC 메인 뉴스인 MBC ‘뉴스데스크’의 최장수 앵커직을 맡고 있다.

한편 방문진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110분간 논의한 끝에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야권 측 김광동 이사만 해임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다 표결 직전 기권했다.

MBC 사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 가결은 2013년 김재철 전 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 이로써 MBC 노조는 조만간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할 전망이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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