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을 맞아 11일부터 14일까지 기념 주간에 60~70년대 한국 산업화 주역으로 불리는 인사 50여명을 초청해 시민공개 특강 등을 가졌다. 이 중 정재호 민족중흥회장의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 재조명’, 좌승희 박정희 기념재단이사장이 ‘박정희 산업혁명의 성공 요인과 교육, 그리고 향 후 과제’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경제발전 일선에서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또한, 산업화 세대의 이야기를 직접 경청하며 이념 간 이해와 세대 간 소통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14일 상모동 생가에서 이들 산업화 주역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생 100주년 기념식과 역사자료관 기공식도 함께 개최해 의미를 더 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