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3·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다원시스(068240)가 올해 3·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원시스의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 오른 32억원을 보였다. 순이익도 46% 증가한 26억원을 기록했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에 유의미한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실적상승과 동시에 2호선 전동차의 납품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6월 수주한 7호선 전동차 프로젝트 역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당사의 철도사업부문이 안정화에 접어드는 계기가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공태양으로 유명한 핵융합발전전원장치사업,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우는 의료용 가속기를 비롯한 최첨단 가속기 사업, 플라즈마사업 및 전자유도가열장치사업 등 각 축을 이루고 있는 사업들도 꾸준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앞으로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윤추구를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