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휠 제조기업 핸즈코퍼레이션(143210)이 2017년 3·4분기 경영실적 집계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27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79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7% 상승했고, 영업이익률 8.1%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국내 법인의 폭스바겐, 포드 등 해외 직수출 제품 판매 안정화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증가 했으며 중국법인의 손실을 만회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했다.

핸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사드 사태로 인한 중국 판매감소 영향을 이겨내고 안정적인 수익성 지표를 유지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9월부터 중국 청도법인의 매출 수량이 올라가는 추세로 4분기부터는 전년 동기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향후 전망을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