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과거 ‘권리세 수술’ 과다 출혈로 안타깝게 사망, ‘낭만닥터 김사부’ 실제 모델 최고 권위자
귀순한 북한군 병사가 총상을 입어 이국종 교수의 수술을 받고 생명의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이국종 교수가 참여한 권리세의 수술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4년 9월3일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권리세의 수술에 이국종 교수는 참여했으며 당시 권리세는 구급차가 오기 전 뇌가 팽창돼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3차례 숨이 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권리세는 이국종 교수가 참여한 수술을 받았으나, 과다 출혈로 혈압이 떨어져 수술이 중단되며 안타깝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한편, 외상전문의 이국종 교수는 2011년 우리 군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인질을 구출한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피랍됐던 석해균 선장의 치료를 맡았던 인물로 국내 중증외상분야에서는 최고 권위자로 유명하다.
또한, 과거 한 방송에서 특히 유희열은 이국종 교수를 ‘아덴만의 영웅’이라고 소개하며 “‘골든타임’, ‘낭만닥터 김사부’가 선생님을 모델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