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주당 200원 배당…시가배당률 5.11%

디지털대성(068930)이 6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교육 전문 기업 디지털대성은 주당 200원을 배당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로써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지난 3·4분기 창사 이래 최고 누적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연간 실적도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더 많은 금액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디지털대성은 미래의 교육 가치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우수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대성의 시가 대비 배당률은 전일 종가(3,910원)의 5.1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배당 기준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총 배당 주식수는 총 발행 주식수에서 자기 주식수를 제외한 1,920만1,012주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38억 4,020만 원이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콘텐츠 위주의 질적 성장을 통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78억 원을 훨씬 뛰어넘는 사상 최고 실적 수치다. 회사는 연간 실적의 향상은 물론 향후 실적을 지속적으로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M&A 등을 통한 이러닝 교육 사업의 강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인적 자원의 개발 및 교육 등을 기반으로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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