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한화 자체사업과 한화케미칼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지만 한화건설의 해외플랜트 비용이 반영되면서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화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805억원으로 화약, 방산, 기계 등 제조 부문의 실적 호조 및 무역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5.8%의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의 올해 누적매출액은 36조4,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조8,104억원으로 11.8% 증가했다.
한화 관계자는 “4·4분기에는 한화건설의 해외플랜트 비용 반영 완료에 따라 실적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다”며 “자체사업 및 주요 계열사의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