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은 3·4분기 영업이익이 5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80.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4,029억원으로 지난해 비해 43.6% 늘었다.
북미지역 판매량이 늘면서 실적도 함께 개선됐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유가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면서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유정용 강관 등 에너지 관련 제품 수출량이 늘었다”며 “건설용 제품의 내수 판매량도 함께 늘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