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중 국제관 청소년 문화예술 공간으로 리모델링

서울 구로구가 구로중학교 국제관을 리모델링해 공연장과 연습실을 갖춘 ‘청소년 문화예술 거점센터’로 개조한다.

구는 16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과 청소년 문화예술 거점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4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지상 4층 규모인 센터의 1층에는 카페와 다목적실, 관리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연습실과 스튜디오가 꾸며진다. 3~4층은 청소년 전용 공연장과 세미나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청소년 자치 활동의 핵심공간 역할을 하게 되며 이곳에서는 연극·뮤지컬 교실, 청소년 영상동아리 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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