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
서울시가 올 한 해 동안 시행한 주요 정책 중 시민이 가장 공감하는 정책 10개를 뽑는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서울시는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내일연구소 서울 2017년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온오프라인 투표 이벤트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내일연구소 서울 2017년 10대 뉴스’는 2017년 한 해 동안 서울시가 시행한 주요 정책들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와 의견을 듣고 결과를 내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것이다.
투표 대상 정책들은 올해 한 해 시민들이 체감했던 30개 정책이다. 세부적으로 △청년수당 추진 △근로자이사제 확산 △여성안심특별시 3.0 △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서울창업허브 △50플러스 지원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 △ 원전하나줄이기 △다시·세운 △서울새활용플라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서울로7017 △문화비축기지 △우이신설 도시철도 등이다.
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며 투표와 별도로 서울시에 바라는 사항 등을 건의할 수도 있다.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투표는 오는 22일부터 12월12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 마련되는 상설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또 을지로입구역·강남역·홍대입구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게릴라성 투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온오프라인 투표는 12월12일 이후 집계를 거쳐 18일 결과가 발표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