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신작 ‘염력’‘강철비’‘반드시 잡는다’, 넷플릭스와 글로벌 판권계약 체결(공식)



세계적인 인터넷 기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와 한국 영화투자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 한국 개봉을 앞둔 <염력>, <강철비>, <반드시 잡는다>까지 총 3편의 작품에 대한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염력><강철비><반드시 잡는다>는 이번 AFM을 비롯한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작품들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AFM에서 체결된 이번 계약은 <염력><강철비><반드시잡는다> 세 작품 모두 신선한 소재와 리얼리티, 오락적 쾌감을 극대화 하는 연출력을 보여주는 콘텐츠이자, 국내 및 해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콘텐츠로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1156만 관객이 열광하고 전 세계적으로 좀비 열풍을 불러일으킨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염력>. 독창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초능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염력>은 연상호 감독이 보여줄 독보적 연출력이 기대를 모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객들에게 일찌감치 화제가 되었다.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는 최근 국제 및 남북 정세와 맞물려 “북한의 쿠데타로 북의 1호가 최정예 요원과 함께 남한으로 내려온다”는 현실감 높은 설정과 ‘한반도 핵전쟁’이라는 글로벌한 소재로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초미의 관심사를 다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콘텐츠다.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반드시 잡는다>는 30년간 잡지 못한 범인을 끈질기게 쫓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로 스릴러 장르물을 선호하는 관객들의 기대가 높은 작품이다.

세 편의 해외세일즈를 담당한 콘텐츠판다 김재민 대표는 “<판도라>에 이어 이번 판권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콘텐츠 파워를 중시하는 넷플릭스와 NEW의 글로벌 유통 전략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콘텐츠 라이선싱 부사장 로브 로이(Rob Roy, Vice President of Content Acquisition)는 “NEW와 함께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염력>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을 전 세계 넷플릭스 가입자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넷플릭스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우수한 글로벌 콘텐츠를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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