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기준 독감 백신을 접종한 만 65세 노인은 726만명 중 81.3%인 590만명이다.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노인은 16일부터 주소지와 관계 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보건소 관활지역 내 병·의원에 소량식 남은 독감 백신을 회수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린다”며 “12월 이후 독감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11월 안에 꼭 예방접종을 마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