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사진제공=고려대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이 연세대학교에서 특강에 나선다. 두 대학의 교차특강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김용학 연세대 총장의 고려대 특강 이후 6개월 만이다.고려대와 연세대는 염 총장이 16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에서 리더십 특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양교 총장 교차특강의 일환으로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리더십센터 초청 형식이다.
염 총장은 이날 ‘21세기 대학 교육의 미래 : 개척하는 지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은 총 100분간 진행되며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염 총장은 특강을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차세대 지성인에게 요구되는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장기적 안목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넘어 문제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길러 나가야 한다고 당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가 선택한 새로윤 교육방법과 정책들도 소개한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지난 2학기부터 최초로 양교 공동 강의를 여는 등 인적·학습 자원 공유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