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오후 4시 32분 기준 경상자 7명으로 늘어"

119 지진 신고 건수 7,032건
경북소방본부 '대응 2단계' 발령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브리핑룸에서 이미선 기상청 지진화산센터장이 지진 단층면해를 보여주며 관련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15일 경북 포항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오후 4시 32분 기준으로 경상자 7명이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뒤로 전국 소방관서에서 출동한 건수는 49건이고, 7명이 경상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출동 건수를 보면 경북이 44건, 대구 3건, 경남 1건, 창원 1건이었다.


119 지진 감지 신고 건수는 7,032건이었다. 경북에서만 2,016건이 접수됐다. 서울은 1,205건, 대구는 669건 등이었다.

지진 발생지역에 관할을 둔 경북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 발령을 내렸다.

/정지형인턴기자 kingkong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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