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광주 소재 사회적기업 ‘나무와 달’의 코워킹커뮤니티시설 조성 사업에 수요자중심형 도시재생 기금 융자를 처음으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지는 60년 역사의 인쇄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노후화·구도심 침체 등으로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이다. 나무와 달은 3층 노후 단독주택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을 통해 코워킹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6억원 중 70%인 약 4억원이 기금에서 융자된다.
김선덕 HUG 사장은 “도시재생 기금융자를 이용해 영세상인, 사회적기업 등의 창업·경제활동이 손쉬워지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HUG는 골목경제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확산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