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수능 연기에도 오전 10시 영업 시작

포항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연기됐지만, 시중 은행들은 16일 수능 일정대로 오전 10시부터 영업에 나서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수능 예정일이었던 16일 은행 영업 시작 시간을 당초 예정대로 한 시간 늦춘 오전 10시로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폐점시간은 오후 5시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수능이 갑자기 연기되면서 은행 개점시간을 당기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고객 혼란을 방지코자 영업 시간을 원래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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