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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게이단렌 회장에 취임하게 된 나카니시 회장은 지난 1970년 도쿄대 공학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히타치에 입사해 컴퓨터 엔지니어로 활약하다가 2010년 사장에 취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카키바라 회장은 △일본을 대표하는 제조업 대표 △국제 지명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 △안정된 흑자기업을 차기 회장 조건으로 제시했으며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인물로 해외 경험이 풍부한 나카니시 회장이 낙점됐다. 나카니시 회장은 재계 활동에 적극적인데다 아베 신조 정권의 성장전략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회장직을 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