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배낭’ 준비법은? 72시간 생존할 수 있는 ‘안전 장치’ 비상식량부터 약품, 라이터 등

‘생존배낭’ 준비법은? 72시간 생존할 수 있는 ‘안전 장치’ 비상식량부터 약품, 라이터 등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불안감이 증폭되며 ‘생존 배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존 배낭은 재난 후 최소 72시간을 버틸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안전 장치라고 행정안전부의 국민재난안전포털은 전했다.

‘72시간 가방’ 또는 버그아웃 백(Bug-out bag·탈출 가방), 고 백(Go bag·피난 가방) 등으로도 통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형 지진 발생 시 가지고 나가야 할 ‘생존 배낭’의 매뉴얼이 작성됐다.


생존 배낭 속에는 30L 이상의 배낭을 비롯해 지도와 끈, 칼, 라이터, 초코바, 담요, 구급상자 등 생존에 필요한 필수 물품의 목록이 필요하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7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선 ‘생존 배낭’ 등 재난시 대비 제품들을 살펴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생존배낭은 기본 72시간 생존할 수 있는 기본 물품이 담아있다.

생존 배낭에는 생수·전투식량 등 비상식량, 손전등·나침반·라디오·호루라기·다용도칼·담요·우의·수건·보온모자·마스크·비상의약품·라이터·야광봉 등 30여 개의 물품이 들어있다고 한 매체는 전했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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