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야외광장에서 고향 주부모임 경남도지회와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회원 및 다문화가족 등 10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와 쌀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내외,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박태훈 경남무역 대표 등도 동참했다.


이 날 참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5톤(5,000kg), 쌀 290포(10kg)를 도내 18개 시군지부에 배부해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또한 브라보 경남 특산물 박람회장 내에는 ‘김치홍보관’을 마련해 김장재료 등을 전시 홍보했으며,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보는 김장체험행사를 실시해 경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농협은 나눔행사를 실시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며 “또한 도민에게 마음의 고향인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는 서명운동에 저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