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회 방송에서 복자클럽은 해랑 건설의 후계자를 꿈꾸는 이병수의 중요 미팅에 제대로 찬물을 뿌리는 통쾌한 복수를 선사했지만, 수겸(이준영)의 친모 한수지의 거짓 인터뷰까지 이용한 그의 치졸한 반격에 주춤했다.
사진=tvN
그러나 정혜는 이병수에 이혼을 선언하며 진짜 독립을 결심했고, 백영표의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자금이 기록된 문서까지 발견하며, 쉴 틈 없는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무엇보다도 정체발각위기, 멤버 4인방 각자의 사정 등 여러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복자클럽은 정혜의 이혼, 미숙의 남편 포기 결심까지 더해져 이제는 거칠 것 없는 상태. 복수 대상자들에게 복자클럽의 존재도 발각돼 “비제이? 니들 내가 가만둘 거 같아?”라는 이병수의 협박에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지만 증거부터 갖고 와”라고 당당히 맞선만큼 복수 전면전이 펼쳐지리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오늘(16일) 오후 9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