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손수제비로 대박 갑부의 비결은?…대전 ‘오한순손수제비’



16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손수제비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오한순(70)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대전에 위치한 오한순 씨의 가게는 새벽 3시만 되면 불이 켜진다.


오한순 씨는 “수제비의 베이스가 되는 육수를 만들기 위해 매일 새벽 3시마다 가게로 출근한다”라고 말하며 2호점을 맡고 있는 며느리에게도 알려주지 않은 비법으로 육수를 만들어 낸다.

남편과 이혼한 후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오한순 씨는 “쌀을 살 돈이 없을 정도로 막막했다. 우연히 안구기증자를 모집하는 라디오 방송을 듣고 배고픈 자식들에게 먹일 쌀을 사기 위해 안구기증편지까지 보내려고 했지만 아들이 만류해 보낼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한편 서민갑부의 가게는 ‘오한순손수제비’로 대전 유성구 죽동로279번길 89에 위치해 있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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